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2일 오전 서울 동빙고동 소재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재능과 열정을 갖췄으나 전문 교육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1년 간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직업교육 프로그램 ‘SK 뉴스쿨’ 2015년 신입 교육생 입학식을 진행했다.
성장가능성 높은 외식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SK 뉴스쿨의 이번 신입 교육생 모집에는 전국에서 15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5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조리학과(Culinary)는 22명 선발에 118명이 모이는 등 역대 가장 높은 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첫 정규 과정으로 편성된 서비스학과(F&B Service) 역시 지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K 뉴스쿨은 1년 간 전일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현장실습 중심의 커리큘럼 및 교육환경 제공은 물론 인재양성의 뜻에 동참하는 국내 최고의 전문 셰프와 F&B 서비스 전문가들이 교육에 적극 참여, 청년들의 자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최종 선발된 신입 교육생들중, 외식산업 관련 전공(경력)자들의 대부분은 현장에 밀착한 보다 심도 있는 전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몸소 느껴 지원했으며, 방송영상 전공자, 뮤지컬 산업 종사자 등 외식분야와 연관이 없는 전공(경력)자들은 SK 뉴스쿨이 제공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자신의 꿈에 도전하고자 지원했다.
호텔외식조리를 전공한 조리학과 신입교육생 이상민(23)은 “SK 뉴스쿨 모집공고를 보고 편입이나 유학보다 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굳은 마음으로 지원해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다”며, “요리사는 평생의 꿈으로 가장 잘하고 또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배워 좋은 요리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무대 조감독 출신인 서비스학과 신입교육생 이정연(26)은 “5년 동안 공연 쪽 일을 해왔지만 아르바이트로 레스토랑 서빙을 하면서 새롭게 외식분야를 접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행복감을 제공하는 점에서는 공연무대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끼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에 걱정도 앞서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신뢰받는 서비스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SK 뉴스쿨은 외식산업의 전문가로서의 기본자질 함양은 물론 실전에 가까운 현장실무까지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운영하면서 청년들이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이라는 SK사회공헌 철학과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보다 효과적인 자립 지원을 통해 산업성장을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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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