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 길이 30cm 갯벌서 포탄 발견돼…부식 심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02 18: 11

인천 영종대교
[OSEN=이슈팀] 인천 영종대교 아래 갯벌에서 포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10분쯤 인천 영종대교 아래 갯벌에서 포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물체는 가로 10㎝, 세로 30㎝ 크기의 포탄으로 현재 물 아래에 잠겨있고, 부식 상태로 미뤄 오래된 포탄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의 폭발물 처리 담당자들이 현장 통제 등 안전 조치를 진행했고, 물이 빠지는 밤 9시쯤 포탄을 수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포탄이 발견된 장소는 민간인 통행이 거의 없는 외진 지역이라 영종대교 통행 등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osenlife@osen.co.kr
YTN 뉴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