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휴직한다.
김 아나운서는 3일 밤 12시 방송되는 KBS 2라디오 해피FM '아나운서와 우리가 함께 하는 라디오'(이하 아우라)에 출연해 해당 라디오 방송을 끝으로 1년간 휴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남편인 김남일 선수가 일본 교토상가 FC로 이적함에 따라, 본업을 잠시 접고 아이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적극적으로 내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직 전 마지막 방송인만큼 모든 끼를 발산한 김보민 아나운서는 8세 아들 서우의 소식과 함께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를 깜찍하게 불렀고, 오언종, 도경완, 강승화 아나운서 등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우라 제작진은 KBS 라디오 공식 블로그 '콩'과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승화, 김보민, 김기만 아나운서, 가수 박완규 등이 출연한 '아우라' 공사 창립 특집 '월간 노래방'은 3월 3일 밤 12시 해피FM에서 청취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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