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울산 모비스가 자유롭게 경기를 운용하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4-66으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이 적게 경기에 개입하는 상황에서도 여유로운 승리를 따냈다. 수비에선 시종일관 지역방어만 했고, 양동근 박구영 함지훈 문태영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시즌 전적 38승 15패가 됐다. 6위가 확정된 전자랜드는 25승 28패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전자랜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