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장혁-오연서, 사랑할 수 없어 더 애틋하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02 22: 58

장혁과 오연서가 사랑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더 애틋해졌다.
2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은 사랑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더욱 애틋해진 모습을 보였다.
신율과 왕소는 과거 올린 혼례 때문에 죽음에 처할 상황에 처했다. 이에 신율은 왕소를 곤경에 빠뜨리지 않게 하기 위해 왕소를 멀리했다. 왕소는 자신을 멀리하는 신율 때문에 가슴이 아파왔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신율 역시 가슴이 아렸다.

왕소는 신율에게 "부단주가 아닌 개봉이에게 전해달라. 아파하지 말라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다 이해한다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신율 역시 "소소 전하에게 힘이 되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며 눈물을 머금었다.
두 사람은 환경적으로 만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애틋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아련하게 만들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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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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