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건모 "유재석과 '명예' 개그맨 동기"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02 23: 32

가수 김건모가 개그맨 욕심을 드러냈다.
김건모는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건모는 신인 시절 이경규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음을 고백했고, 이를 계기로 가수임에도 개그맨들과 돈독한 친분이 있음을 자랑했다. 유난히 개그맨들과 친했던 그는 개그맨 기수를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김건모는 "김용만과 동갑이라고 하니까 김용만과 같은 개그맨 기수를 받는 것은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유재석과 같은 기수를 받았다. 명예 개그맨이다"라며 "가요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하면 다음에 잘하자고 생각하는데, 개그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하면 크게 자책한다"고 말했다.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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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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