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성유리를 두고 동료 가수 신승훈과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였다.
김건모는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성유리는 "과거 김건모와 열애설이 터지자 신승훈이 전화를 했다. 그럴 거면 자신과 만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는 "신승훈이 늘 매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 널 위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오래 만나 보면 내가 훨씬 좋다"며 "20년만 고생하면 다 니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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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