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쿠티뉴, PFA 팬 선정 '2월의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03 07: 44

리버풀의 잘 나가는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23, 브라질)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들이 선정하는 2월의 선수에 뽑혔다.
리버풀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쿠티뉴는 '뜨거운 감자' 헤리 케인(토트넘), '골 넣는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를 비롯해 체이쿠 쿠야테(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제임스 밀너(맨체스터 시티), 올리비에 지루(아스날) 등을 따돌리고 2월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쿠티뉴는 지난달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전서 환상적인 선제 결승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볼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서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까지 총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쿠티뉴는 지난 1일 맨체스터 시티와 EPL 27라운드서도 1-1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후반 막판 빨랫줄 같은 중거리 결승골을 넣으며 3월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리버풀은 지난달부터 맨시티전까지 7승 1무 1패(컵대회 포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PL서는 11경기(8승 3무) 연속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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