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로호-스몰링, '맨유 2월의 선수' 후보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03 08: 22

지난달 눈부신 활약을 펼친 안데르 에레라, 마르코스 로호, 크리스 스몰링 등 3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월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중앙 미드필더 에레라는 2월 한 달간 총 5경기(교체2)에 나서 2골을 넣었다. 지난해 여름 맨유로 이적해 순조롭게 적응기를 마쳤으나 부상으로 경쟁에서 낙오됐다. 지난달부터 다시 부름을 받은 에레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전서 환상 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다. 앞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서도 골맛을 보며 8강행에 일조한 바 있다.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수비에 공헌하고 있는 로호는 2월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초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 FA컵 경기서는 맨유 데뷔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을 돕기도 했다.
수비수 스몰링은 총 5경기(교체2)에 나서 2골을 넣었다. 그는 지난달 12일 EPL 번리전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3-1 승리의 주역이 됐다. 2월 맨유가 유일하게 패했던 스완지전에만 출전하지 않았을 정도로 공헌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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