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사뿐사뿐'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4위에 올랐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은 3일 오전 "AOA가 지난 25일 발매한 '사뿐사뿐'으로 첫 주 1만 9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싱글 주간차트 4위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일본 데뷔곡 '짧은치마'가 13위에 오른 것을 갱신한 기록으로,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한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AOA는 다른 걸그룹이 섹시 콘셉트로 의상 노출을 겨루는 가운데, 붉은 타이트 스커트와 긴 소매 블라우스로 차별화를 줬다"라면서 "이번 노래 제목과 관련해 고양이의 손 움직임을 흉내 낸 '고양이 춤'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라고 전했다.
AOA는 이번 싱글로 발매 첫날 일간차트 7위에 진입, 발매 일주일이 지난 후 차트 2위까지 역주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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