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 김미려 “좋은 유전자 2세 위해 정성윤과 결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03 10: 28

개그우먼 김미려가 배우 정성윤과 결혼을 결심한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녹화에서 김미려와 정성윤은 부부동반으로 참여했다.
녹화 내내 서로를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뜨거운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샀다. MC 장윤정이 정성윤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김미려는 “결혼 전에 유전자를 좀 봤다. 2세에게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었다”라고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김미려에게 선택 받은 유전자 정성윤은 잘생긴 외모와 근면 성실한 성품을 지닌 타고난 훈남으로 지인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을 만큼 우월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김미려 역시 방송에서 보인 코믹한 캐릭터와 달리 녹화 내내 남편을 살갑게 챙겨줘 두 사람이 천생연분임을 짐작케 했다.
또한 이날 앨범 발매 경력과 뮤지컬 무대에 오른 경험이 있는 김미려는 떨리는 마음을 풀기 위해 본격 게임 도전에 앞서 비욘세의 ‘리슨(Listen)’을 열창, 뛰어난 노래 실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미려는 ‘우월한 유전자’를 원했던 바람대로 지난해 9월 정성윤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붕어빵 같은 첫 딸 정모아 양을 얻었다. 7개월 된 아기 모아는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며 온라인상에서 ‘아기 얼짱’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연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사랑의 힘을 과시하며 해외여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을지 3일 오후 9시 4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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