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장수’ 감독 “실제 홍보관 다니는 분들 섭외..일등공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03 11: 32

조치언 감독이 실제 홍보관에 다니는 분들을 섭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치언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약장수’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홍보관에 다니는 분들을 보조출연자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보조출연자분들이 실제로 다니는 분들을 섭외해서 했기 때문에 분위기도 띄워주고 해야돼서 노래를 했었다”라면서 “처음에 그분들이 보통 촬영이 8시부터 시작돼서 7시 정도까지 오셔야했다. 와주십사하고 거기 계신 분들께 부탁을 했는데 처음에 안 들어오시더라. 들어오시고 난 다음에 촬영인걸 알고 실제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거다. 정말 잘해주셨다. 일등공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약장수’는 고독사 앞에 내몰린 어느 외롭던 할머니와 효를 팔아야만 했던 약장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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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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