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장수’ 김인권 “김밥 배달 하다 몰래 훔쳐먹은 적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03 11: 38

배우 김인권이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인권은 3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약장수’ 제작발표회에서 “김밥 배달일을 하다가 몰래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생활고’에 대한 키워드에 대해 “김밥을 배달하다가 몰래 빼먹은 적이 있다. 그 집에서 신고해서 창피했다”라면서 “공사철판에 넘어져서 오토바이가 망가졌는데 안 망가진 척 한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인권은 극 중 약장수가 돼 하루 세 시간씩 노래하고 춤추며 외로운 어머니들을 위로하는 일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약장수’는 고독사 앞에 내몰린 어느 외롭던 할머니와 효를 팔아야만 했던 약장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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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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