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우완 사이드암 한현희가 LG 트윈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현희는 3일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선발로 변신한 한현희는 연습경기 2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한현희는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초구에 좌전안타를 맞았다. 정성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박용택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으나 이병규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2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한현희는 이진영을 1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한현희는 2회 정의윤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손주인을 헛스윙 삼진, 백창수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1사 후 오지환에게 좌전안타, 정성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한현희는 박용택을 헛스윙 삼진 아웃시킨 뒤 2사 1,2루에서 이병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한현희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김택형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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