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김성균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판팔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셋째 아이가 오는 8월에 태어날 예정"이라며 "태명은 다복이"라고 말했다.
현재 두 아이의 아빠인 김성균에게 셋째 '다복이'는 첫 딸이다. 김성균은 "첫째 태명은 복탱이, 둘째는 만복이였다"며 "아이들이 태어날 때마다 애정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 셋째도 얼마나 예쁠지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딸 아이가 자라나면 머리카락을 잘라서 방에 가두고 싶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균은 가야대 동기생인 연극배우와 2010년 결혼했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의 극한의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를 그린 작품.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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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