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멤버들의 꾸밈없는 무공해 매력과 귀여운 하숙견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신선했다. 이 프로그래은 소나무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들의 숙소생활과 꾸밈없는 평소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재미도 쏠쏠했다.
3일 첫 방송된 SBS MTV '소나무의 펫하우스'에서는 '언니네'와 '동생네'로 팀을 나눈 소나무 멤버들이 하숙견들과 일상을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민재, 나현, 등으로 구성된 언니네 팀은 SNS를 통해 홍보에 나섰고, 뉴썬 디애나 등으로 구성된 동생네 팀은 직접 거리로 나가 홍보에 나섰다. 특히 함박눈이 내리는 상황에서 거리 홍보를 하게 된 동생네 팀은 힘든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언니네 팀에 하숙견 순덕이가 맡겨졌고, 동생네 팀은 엘리와 인연을 시작했다. 이들은 하숙견에게 먹이를 주기도 하고 운동을 시키는 등 함께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하숙견 엘리는 뉴썬과 닮은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직접 전문 펫시터를 찾아 공부하고 배우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코너 속의 작은 코너를 만든 것은 애견인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만했다. 민재와 의진은 '그것을 알려줄 개'라는 제목의 코너로 애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정보를 제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소나무 멤버들의 숙소 생활과 함께, 멤버 디애나와 수민의 민낯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두 사람은 화장을 모두 지웠음에도 광이 나는 '꿀피부'와 굴욕 없는 미모를 선보였다.
한편 '소나무의 펫하우스'는 걸그룹 소나무와 여덟 마리의 반려견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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