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 전승' 이신형, "CJ 에이스 김준호 이기고 연승하겠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3.03 20: 49

"CJ 에이스인 김준호 이기고, 연승 이어가겠다"
이신형은 SK텔레콤 T1은 3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2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MVP를 차지한 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날 이신형은 1승을 보태면서, 7승으로 다승1위를 기록 중이다. 이신형은 "오기 전부터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7연승 예상은 했다"라고 말하며, "연습을 하면서 게임이 잘 풀려서 (패배할) 변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신형의 7승은 전승으로 이뤄낸 기록이다. '전승'에 대해서 그는 "아직까지 5, 6연승 다승하는 선수들이 많아 놀랍지는 않다. 10승 이상을 하게된다면 대단하다고 느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상대팀 에이스를 이기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는 이신형은 "CJ전에서 김준호를 이기고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이길 자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해외대회 등 앞으로 일정이 빡빡한 이신형. 향후 일정에 대해 "해외 대회에 나가 관광하고 싶지 않다. 전체 프로게이머들 중에 잘한다는 선수들은 딱히 없는 것 같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신형은 오는 6일 GSL 8강에서 이승현과 맞붙는다. 해당 경기에 대해 그는 "준비는 많이 못했지만 꾸준히 해왔다. 이승현이 워낙 잘한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본기가 부족한 선수라고 생각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이신형은 "앞으로 경기가 많은데, 모든 경기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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