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과 유이의 동거가 시작됐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호구(최우식 분)의 방에 들어오는 도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의 코치인 시민(최덕문 분)은 도희가 아기와 함께 머무는 모텔 근처에 기자가 찾아오자 아기를 호구의 집으로 빼돌렸다. 이에 밤늦게 아기를 찾아 온 도희는 호구의 반지하 방에 “숨어있기 딱 좋겠다”고 말했다.

호구는 “밤이 늦었으니 모텔 찾기 힘들고 위험하다. 내 방에 있는 게 훨씬 안전하니 자고가라”고 제안했다.
호구는 “나랑 있어도 안전하다. 25년간 이 방에서 아무런 일도 없었다”고 도희를 설득했다. 도희는 그런 호구의 모습에 웃음을 참아야 했고 호구는 “너 방금 나 놀린거 아니지”라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얽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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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