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김흥국이 가족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오열했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 출연한 김흥국은 잭슨과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식구들은 김흥국에게 영상편지를 권했고, 그는 딸의 이름을 부르며 "엄마 많이 도와줘. 나는 괜찮아. 사랑한다"는 메세지를 보냈다.
이후 그는 12년 동안 떨어져 산 가족을 그리워하며 폭풍눈물을 흘렸고, 같이 출연한 이계인은 김흥국의 등을 토닥거리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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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