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이시언, 댓글에 희비교차…'익살+섬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04 07: 57

배우 이시언이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표민수 연출)에서 익살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호구의 사랑' 8회에서 신청재(이시언 분)와 태희(최재환 분)는 작업실에서 웃었다가 심각하게 굳어졌다가 기뻐하다가를 반복하는 장면을 통해, 섬세한 표정연기를 펼쳐냈다. 네티즌이 작성한 댓글에 적힌 내용에 따라 수시로 희기가 교차하는 장면이었다.
이후 이 같은 상황은 또 한 차례 반복됐다. 낮은 별점에 속상해하는 상황에서 웹툰 담당자의 전화가 걸려왔기 때문. 하지만 해당 전화가 웹툰 시즌2 연재를 허락이란 것이란 걸 알게 된 후 또 다시 신나하며 "회식가자"를 외치는 모습 역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호구의 사랑’에서 다소 찌질하지만 익살스럽고 맛깔스런 감초 연기를 통해 웃픈 상황을 연출해내며 극의 흐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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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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