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블록버스터 세 편이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로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쥬라기 월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우선 4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분노의 질주'는 첫 작품 개봉 이후 12년간 6편의 시리즈로 흥행 수익 23억 달러를 달성한 시리즈물이다. 이번에는 최악의 적을 마주한 도미닉(빈 디젤)과 최강의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그린다. 제이슨 스타뎀이 최악의 적 데카드 쇼 역으로 합류했다. 2013년 세상을 떠난 폴 워커의 유작이기도 하다.
'쥬라기 월드'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쥬라기 공원'의 네 번째 작품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총괄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이 주연을 맡았다. 14년 만에 IMAX 3D로 재탄생한 '쥬라기 월드'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풍부해진 스토리, 새로운 캐릭터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시리즈'의 진가를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30년 만에 다시 부활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도 있다. '터미네이터'의 리부트작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인류의 미래를 건 과거형 터미네이터와 미래형 터미네이터의 격돌을 그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다시 한 번 터미네이터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향수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배우 이병헌도 출연한다.
반가운 시리즈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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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 티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