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오지호·김동욱, 얼굴만 봐도 웃음 ‘절친 등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04 09: 37

‘하녀들’의 오지호와 김동욱이 신분을 뛰어넘어 조선 최고의 절친으로 등극했다.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 오지호와 김동욱은 하녀 정유미를 사이에 둔 쫄깃한 신경전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정유미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고 있는 차가운 조선의 남자 오지호와 그런 그를 좋아한다는 정유미의 말에 차갑게 돌아서버린 비극의 로맨티스트 김동욱은 각각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드라마 속 팽팽한 대립각은 상상도 못할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두 사람은 함께 간식을 나눠먹고 서로를 향해 활짝 웃고 있는 등의 모습으로 막역한 사이를 짐작케 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오지호와 김동욱은 더욱 멋진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꼼꼼한 리허설을 진행하는가 하면 카메라가 꺼진 순간에도 시종일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김은기(김동욱 분)는 만월당의 당주인 아버지 김치권(김갑수 분)를 따라 왕 이방원(안내상 분)을 처리하는 계획에 동참할 것을 밝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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