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외국에서 먹힌다? 美드라마피버 인기 1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04 10: 48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가 미국 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인 드라마피버에서 지난주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드라마피버에 따르면 '블러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 톱10 중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피버는 "'블러드'는 단순한 뱀파이어 이야기가 아니다. 로맨스와 액션, 음모가 담겨있다"며 "젊고 멋진 의사들과 잘생긴 악당으로 분한 지진희가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에는 러비라는 귀여운 로봇도 나온다"고 '블러드'를 소개했다.

집계된 순위에서는 '블러드'에 이어 '런닝맨'이 2위, '하이드 지킬 나'가 3위, '힐러'가 4위, '상속자들'이 5위, '룸메이트'가 6위, '피노키오'가 7위, '킬미힐미'가 8위,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9위, '하녀들'이 10위를 차지했다.
앞서 '블러드'는 배우들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를 만들었다.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던 상황. 하지만 두 주인공의 로맨스에 불이 붙기 시작하면서 시청률도 회복세를 보이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ujenej@osen.co.kr
'블러드'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