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타입’ 공동작곡자, “표절? 장르적 특징일 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04 10: 52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참가자 제시와 치타가 강남과 함께 부른 곡 ‘마이 타입(My Type)’이 표절 의혹을 받은 가운데 공동작곡자 리시는 “장르적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작곡가 리시는 4일 OSEN과의 통화에서 “‘마이 타입’은 현재 미국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의 곡이다. 곡의 도입부와 테마 등 장르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빌보드 안에서도 비슷한 장르의 곡들이 많다. 실제로 한 곡이 아니라 작곡가가 모두 다른 다섯 곡 정도가 ‘마이 타입’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특정 한 곡의 멜로디를 표절한 것이 아니라 장르적 특징이 있어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마이 타입’은 래퍼 버벌진트가 ‘언프리티 랩스타’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만든 곡. 버벌진트, 제시, 치타가 작사 했으며, 작곡가 리시가 공동 작곡, 편곡을 맡았다.
앞서 한 매체는 이 곡에 대해 “팝스타 오마리온의 ‘포스트 투 비(Post to be)’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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