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결혼? 늦어질수록 행운아" 냉정조언

방송인 박명수가 결혼에 대한 냉정한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4일 오전 방송된 KBS 2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의 사연에 "결혼과 죽음은 끝까지 미루라는 말도 있다. 일부러 찾지마라 가만히 있어도 온다"면서 "그게 늦어질수록 행운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급하게 빨리 만나고 싶다는 분들은 얼굴에 뭐라도 찍어바르고 많은 분들이 계신 곳으로 나가라"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또한 박명수는 "저는 대중탕에 많이 못 간다"면서 "피부에 트러블이 좀 많아서 보여줄 수 없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숨어서 몰래 닦고 있다. 와이프가 볼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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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