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가족끼리왜이래’, 배우들 대본보며 매번 울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04 12: 17

배우 김상경이 KBS 2TV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김상경은 4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배우들도 대본을 보며 매번 울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많이들 ‘가족끼리 왜 이래’같은 드라마가 그리웠다고 하더라. 아침저녁 막장 드라마를 봐서 질리신 것 같았다. 온 가족이 보는 드라마가 그리웠다고 하더라. 음모, 복수 이런 이야기는 애들하고 못 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한테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막장이 되는 시대였는데 아닌 것도 잘 짜임새만 좋으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며 “예전에는 가족극이 좋은 게 많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또 “배우들도 대본을 보면서 매번 울었다. 보고 와서 ‘이거 왜 이렇게 슬퍼’ 이러기도 했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김상경 주연 영화 ‘살인의뢰’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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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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