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입대하는 두 청춘스타의 군 복무 소식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김재중은 최근 오는 31일 입대를 확정, 앞서 같은 날 입대 사실이 발표된 최진혁과 동시에 군에 입대하게 됐다.
오는 6일 KBS 2TV 드라마 ‘스파이’ 종영을 앞두고 있는 김재중은 31일 입대 날짜를 확정하면서 남은 한 달 동안 팬들을 다방면으로 만날 수 있게 준비 중인 상황.

현재 팬미팅과 공연을 확정해 둔 김재중은 오는 28일 오후 7시와 29일 오후 5시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5 김재중 콘서트 인 서울 - 디 비기닝 오브 엔드(2015 KIM JAE JOONG CONCERT IN SEOUL-The Beginning of The En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4일부터는 해외 팬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보여 팬들과의 만남을 최대한 가진 뒤 군에 입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김재중의 31일 입대 소식은 앞서 전해진 최진혁의 입대일과 동일한 날짜여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더욱 심란(?)하게 만들고 있다.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진혁은 드라마 ‘구가의 서’로 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 이후 영화 ‘신의 한수’, 드라마 ‘응급남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만과 편견’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는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이처럼 두 청춘스타의 입대 소식에 여성 팬들은 당분간 작품과 무대에서 보지 못할 두 사람의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며 “기다리겠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 등의 반응으로 두 사람의 군 복무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