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입방아]김재중, 현역 입대..아이돌 스타의 귀감 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05 07: 12

가수(JYJ)겸 배우 김재중의 현역 입대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재중이 오는 31일 현역 입대를 전격 결정한 것. 김재중의 입대는 그간 여러 차례 병역 비리로 물들었던 연예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상의 자리에서 인기를 끌던 스타들이 2년여의 시간 동안 대중의 곁을 떠난다는 것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일. 때문에 군대에 갈 나이가 된 남자 스타들에게 군입대와 관련한 것들은 민감하지만 필수적인 질문으로, 항상 관심을 모아왔다.
이에 김재중이 현역 입대한다는 소식은 그간 여러 차례 병역 비리로 물들었던 연예가에 흔치 않은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유승호가 20세의 나이에 자원입대 후, 지난해 제대하며 보인 늠름한 모습으로 귀감이 된 바 있는데, 김재중의 모습 또한 아이돌 출신 스타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으로 비춰지며 많은 응원을 받는 중이다. 

김재중은 입대 바로 전인 오는 28일과 29일,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5 김재중 콘서트 인 서울-디 비기닝 오브 엔드(2015 KIM JAE JOONG CONCERT IN SEOUL-The Beginning of The End)’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김재중이 팬들과 입대 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날 진행되는 공연이 김재중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김재중은 군복무 기간 동안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심경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중은 지난 2월 일본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도  “열심히 건강하게 다녀올 것”이라고 일본 팬들에게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재중은 현재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열연 중. 국정원 요원 김선우 역으로 분해 액션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구멍 없는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오는 6일 종영을 앞둔 ‘스파이’는 KBS 금요드라마라는 생소한 장르를 시청자에 각인시키며 김재중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확인시키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드라마 ‘트라이앵글’, ‘닥터진’(2012), ‘보스를 지켜라’(2011), 영화 ‘자칼이 온다’(2012)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재중은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이후 늘 최고의 자리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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