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민혁이 라오스에서 운명의 사랑(?)을 만났다.
민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용감한 가족' 라오스 녹화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상대를 만났다. 다름 아닌 집 앞 사육장에서 키우는 토끼.
캄보디아 수상가옥에 이어 라오스의 소금마을 콕싸앗에서 새롭게 터전을 꾸리게 된 '용감한 가족'의 아들 민혁은 집 앞 사육장에서 길러지고 있던 토끼와 사랑에 빠졌다. 토끼를 보자마자 연신 사랑스러운 자태에 감탄을 연발하며 애정을 쏟았다는 후문.

특히 그동안 과묵하게 가족들의 일을 돕는 모범적인 면모를 보여왔던 민혁은 토끼에게 폭풍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뽀뽀~”를 외치며 애교를 피우는 모습으로 안방 여심을 심쿵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족들마저 뒤로 하고 24시간 내내 토끼를 끌어안고 행복에 겨워하는 민혁의 핑크빛 모드는 시청자들에게도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박주미, 민혁, 설현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세계 속 특색있는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생활하는 리얼 정착 예능이다. 사랑에 빠진 민혁을 만나볼 수 있는 ‘용감한 가족’은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KBS 2TV '용감한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