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월대보름 행사, 부럼깨기부터 공연·달집태우기 등 '풍성'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04 19: 36

서울 정월대보름 행사
[OSEN=이슈팀]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민속행사가 이어집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일몰 시간인 오후 6시 30분에 맞춰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행사인 '달집태우기'가 전통 풍물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달집태우기는 한 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으로, 풍요로운 1년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염원이 담겨있다.

또,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 부럼 깨기, 민속놀이 체험, 오곡주먹밥 시식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민요와 연희공연 등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서울 북촌마을에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공연과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국악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물놀이와 강강술래 공연 등이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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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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