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공개, 앞서는 '애플' 따라오는 '샤오미'…성공 가능성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04 20: 43

갤럭시S6 공개
[OSEN=이슈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첫 작품 갤럭시 S6와 엣지가 공개됐다. 다음 달 10일 전세계에 출시된다.
지난 2일 삼성전자 갤럭시 S6 공개 행사장에 뜬금없이 애플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똑같은 상황에서 갤럭시의 카메라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유튜브에는 벌써 갤럭시S6와 아이폰6를 비교해 놓은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다. 카메라 성능 비교는 물론, 크기, 사양, 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까지 비교했다.
플라스틱을 버리고 금속을 택한 '갤럭시의 뒤태'도 비교 대상이다. 지난해 9월 나온 아이폰6보다 갤럭시S6는 대부분의 스펙에서 앞서 있다.
특히 갤럭시에는 있고 아이폰에게는 없는 것이 바로 무선패드를 이용한 충전방식을 채택했다. 또 모바일 결제 시장을 잡기 위해 '삼성페이'라는 새 기능을 탑재했다. 마그네틱 리더로도 작동돼 애플페이보다 사용범위가 넓다.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7%로 경쟁사인 애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데, 삼성전자는 중국 업체들의 추격도 따돌려야하는 상황이다.
애플과 샤오미의 틈바구니 속에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이 '6의 전쟁'에서 어떤 전적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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