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산불, 진화 인력 270여 명 투입…바람에 진화 어려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04 22: 35

정선서 산불
[OSEN=이슈팀] 정선서 산불이 났는데,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4일 오전 11시 50분쯤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의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헬기 17대와 인력 270여 명을 투입했지만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6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혀 잔불 정리가 이뤄지고 있다.
제보자들이 보낸 영상을 보면 산불이 민가 인근까지 번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소방헬기가 인근 하천에서 소방수를 채워넣고 있는 장면도 포착됐다.
소방당국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펜션 1채와 주택 2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했다.
산림 당국은 펜션에서 불이 시작돼 뒷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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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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