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황정음이 남긴 동영상을 보고 폭풍 오열을 했다.
4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에서는 도현(지성)이 우연히 자신의 책상에 올려진 USB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기에는 예전에 리진(황정음)이 남긴 영상이 담겨있고, 리진은 "서랍에 있는 도현씨의 약을 다 버리겠다. 이런 거 다 필요없게 하겠다"고 밝은 모습으로 메세지를 남겼다.
이어 영상 속 리진은 "우리 함께 같이 극복하기로 했잖아요. 제가 도현씨를 많이 좋아하나봐요"라고 밝게 웃었고, 도현은 그 영상을 보며 폭풍 오열을 했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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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