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현빈, 한지민 두고 두 자아 경쟁 '로빈vs서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04 22: 46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의 두 자아가 한지민을 두고 경쟁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3회에서는 장하나(한지민 분)의 사랑을 받기 위해 구서진(로빈/ 현빈 분)과 로빈이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은 하나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내 세상이 돼 달라"는 것. 그러나 로빈은 서진과 로빈 사이에서 갈등하는 하나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로빈은 "서진이 힘든 것만 보이냐. 나는?"이라고 투정했다. 이에 하나는 "두 사람을 잃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다. 사실은 감당하기 힘들었다. 나도 도망치려했다"면서 "근데 어제 로빈 보고 알았다. 난 절대로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로빈은 더욱 서진에게 분노했다. 로빈은 "니가 하나씨한테 무슨 대답을 했던 난 여전히 못 받아들인다"며 "날 좋아하는 게 널 좋아하는 거라고? 구서진 정신 차려라. 난 너 아니다. 네가 될 생각 난 추호도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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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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