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채시라, 쌓인 울분 터졌다..서이숙 굴레 언제 벗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04 23: 05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채시라가 과거 자신을 끔찍하게 괴롭혔던 서이숙의 굴레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3회는 김현숙(채시라 분)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중 반성문을 쓰는 과정에서 분노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검사는 현숙의 반성문에 진정성이 없다고 다시 쓰라고 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퇴학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교사 나현애(서이숙 분)가 떠오르며 결국 쌓인 울분이 터졌다. 과거의 한과 겹쳐지며 그는 검사에게 “내가 뭘 잘못 했는데?”라고 따져 물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예고에는 현숙이 결국 검사 앞에서 체포되는 이야기가 그려지며 과거의 악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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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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