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이중인격 현빈, 두 얼굴 성준과 '두뇌싸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04 23: 07

'하이드 지킬, 나'의 현빈이 이중인격임을 이용해 두 얼굴 성준을 잡으러 나섰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3회에서는 이수현의 정체가 윤태주(성준 분)임을 알게 된 구서진(로빈/ 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은 장하나(한지민 분)와 일을 꾸며 로빈인 척 연기했다. 이는 모두 태주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한 것.

로빈은 영상을 통해 서진에게 메시지를 남겼는데, 영상 속에는 태주가 이수현이라고 말하는 로빈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로빈은 "이수현은 윤태주 박사다. 하지만 증거가 없다. 증거를 만들어야한다"며 "최면으로 날 자극하려 했다. 최면 상황을 잡을 수 있다면"이라고 말했다.
결국 서진은 태주에게 전화를 걸어 "유괴됐던 일이 모두 떠올랐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태주는 기뻐하며 서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리곤 "네가 그 날의 진실을 확인해주면 된다"고 독백했다.
그렇게 서진은 최면에 잘 안 걸리는 특징을 이용, 하나의 코치에 따라 로빈 흉내를 냈다. 그리고 서진은 로빈을 흉내내며 태주를 만났고, 경찰은 서진이 증거를 잡기까지 기다리며 대기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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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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