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이 강민아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했다.
4일 방송된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동성애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는 의뢰인의 사건를 담당하는 탐정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준(장기용)은 수사중인 미도(강민아)를 찾아와 이야기 좀 하자하고, 채준은 미도에게 "포샵을 하지 않아도, 트레이닝복을 입는 너에게 반한 건 나다"고 진심어린 고백을 했다. 이에 미도는 눈물을 흘렸고, 멀리서 이 모습을 보던 탐정단은 미도가 차인 줄 알고 그 자리에 뛰어갔다.

채율(진지희)은 "미도가 미래의 시누이라는 등의 말을 해서 살짝 소름이 끼친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너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상처를 주다니.."라고 따진다. 하지만 채준을 웃으며 좀 전 있었던 상황을 설명하고, 미도는 채율에게 "시누이"라고 부른다. 이에 채율은 "이건 아니잖아"라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유발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여고생 탐정단 5인방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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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