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부들이 국화단의 정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방송된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예희(혜리)가 선도부에게 암수된 하재(이민지)의 컴퓨터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희는 선도부의 사물함에서 하재의 것이 아닌 노트북을 발견하고 탐정단에 가져온다.
그 노트북에는 동성애 문제로 자신들에게 사건을 의뢰한 선배의 동영상이 있었고, 담배를 피는 학생들의 모습을 합성하는 사진 등이 들어있었다.

탐정단은 선도부들이 물증을 위해 사진을 조작한 사실을 알고, 예희는 사물함에서 발견한 국화모양의 뱃지를 내민다. 이어 탐정단은 선도부가 국화단이었다는 사실을 추리해낸다. 동성애를 하는 선배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국화단이었던 것.
'선암여고 탐정단'은 여고생 탐정단 5인방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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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