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들이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을 제쳤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와 MBN ‘나는 자연인이다’ 시청률은 각각 4.177%, 5.040%(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유자식 상팔자’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3.398%에 비해 0.779%P 상승했고 ‘나는 자연인이다’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5.161%에 비해 0.121%P 하락했다.

특히 ‘유자식 상팔자’와 ‘나는 자연인이다’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 주 ‘하이드 지킬, 나’ 11회분이 기록한 5.6%(전국방송가구 기준)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지난 4일 ‘하이드 지킬, 나’ 13회분이 3.8%로 대폭 하락하면서 ‘유자식 상팔자’와 ‘나는 자연인이다’가 처음으로 동시간대 드라마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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