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22)가 풀타임을 소화한 브라운슈바이크가 DFB 포칼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류승우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DFB 포칼 16강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0-2로 패했다.
레버쿠젠에서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류승우는 정규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이나 이번 포칼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대회 3년 연속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뮌헨은 주전 선수들을 기용, 전력을 다해 브라운슈바이크를 압도하며 실점 없이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전반 내내 뮌헨을 상대로 잘 버텨냈으나 전반 추가시간 다비드 알라바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12분에도 마리오 괴체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점수를 내준 브라운슈바이크는 남은 시간 동안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패하며 16강에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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