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마블스튜디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유투브를 통해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예고편(이하 어벤져스2) 3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울트론과 퀵실버, 스칼렛 위치의 만남을 시작한다. 지난해 서울에서 촬영을 진행한 만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와 MBC 신사옥, 상암동 월드컵 북로 등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전날 공개된 한강 세빛섬 등도 찾을 수 있다. 이밖에도 내부 갈등을 겪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헐크와 블랙 위도우 등이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평화 유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지만 일이 잘못되면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가 극악한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 출연진 외에도 스칼렛 위치 역 엘리자베스 올슨, 퀵실버 역 아론 테일러 존슨과 천재과학자 역의 국내 배우 수현, 앤디 서키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5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jay@osen.co.kr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예고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