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골' 윤덕여호, 키프로스컵서 이탈리아에 1-2 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05 10: 48

윤덕여호가 키프로스컵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열린 2015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3분 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1-1로 전반전을 마친 한국은 후반 12분 상대 알리아 구아니에게 결승골을 내줘 첫 경기서 패하고 말았다.

오는 6월 열리는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12년 만에 획득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직력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여자월드컵에서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4위 이탈리아와 상대전적에서는 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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