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KBS 2TV 종영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인기를 꼬마 아이를 보며 실감했다고 밝혔다.
김상경은 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 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아이가 날 보고 킥킥 웃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과연 어떤 사람들이 볼까 생각을 하지만 실감은 못하는데 방송을 하고 사랑을 받으면서 놀란 게 집에서 나오면서 계단을 걸어가는데 건너편 집 초등학교 4학년 정도 여자아이 꼬마가 날 보더니 상당히 비웃는 눈치로 킥킥 거리며 지나가더라”면서 “그 당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딸로 나오는 4학년 아역 친구한테 물어보니 초등학생 친구들도 드라마 이야기를 한다는거다. 내가 생각했던 나이층보다 더 밑 나이층도 보는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상경 주연 영화 ‘살인의뢰’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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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