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팬들과 함께하는 클럽송 발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05 11: 27

울산 현대가 2015시즌 문수 경기장을 가득 메울 공식 클럽송을 발표했다.
울산은 5일 오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총 3곡의 클럽송을 발표했다. 그 중 2곡은 국립 국악원에서 울산에 헌정한 ‘국악 응원가’이며 K리그 최초 ‘국악 응원가’로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
구단 자체적으로 제작한 클럽송 ‘우리의 울산’은 은지원의 ‘Adios’, ‘Dangerous’를 작곡한 ’킵루츠‘가 작곡한 것으로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로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있는 리듬이 특징이다.

‘국악 응원가’는 국악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했고 모든 관중들이 엇모리장단에 맞춰 신명나고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포효하라 울산현대, 힘차게 승전가를 부르자’ 등의 가사는 울산의 상징 호랑이를 나타내고 있어 구단의 특색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울산은 경기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처용전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음원을 노출해 모든 팬들이 함께 클럽송을 부를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공식 클럽송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될 ‘울산 큰애기’ 대표 치어리더 김연정은 “3곡 모두 경기장에서 신나고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로, 팬들이 빠르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와 함께 경기장에서 크게 울산의 응원가를 불러주시길 기대한다.”라며 클럽송에 대한 팬들의 애정을 부탁했다.
클럽송은 구단 홈페이지(http://www.uhfc.tv)에서 mp3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향후 휴대폰 컬러링 서비스도 실시된다.
또한 오는 8일 울산의 홈 개막전에서 국립 국악원의 클럽송 헌정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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