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과 박서준이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측은 5일, 피 보다 진한 ‘커피 브레이크’를 갖는 황정음과 박서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황정음과 박서준이 ‘커피 브레이크’를 가진 장면은 지난 3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두 배우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초스피드 촬영’으로 찰떡궁합을 뽐냈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장면은 이 날의 마지막 촬영 순서. 황정음과 박서준은 촬영 전 5분 정도 감독님과 짧게 대본 리딩을 가진 이후 리허설조차 없이 진행된 촬영에서, 단 15분 만에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스태프들은 집중도 높은 두 배우의 열연을 칭찬하며 평소보다 빠른 촬영 마무리에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 측은 “21년 전 과거사가 대부분 밝혀진 만큼 이제 이야기는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며 “비밀을 알게 된 지성과 황정음, 그리고 박서준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킬미, 힐미’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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