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네바 모터쇼] 돌아온 마이바흐, '마이바흐 S600 풀만'…럭셔리의 정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05 14: 56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로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잘 알려진 마이바흐가 돌아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메르세데스-벤츠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이하, 마이바흐 풀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마이바흐 풀만'는 S클래스의 리무진 버전으로, 단종된 '마이바흐 62S'보다 더 길고 넓어졌다. 전장은 300mm가 더 길어져 6499mm이며 휠베이스는 4418mm, 전고는 1598mm이다.

6.0리터 V형 12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84.6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급 중에서도 최고급을 지향하는 '마이바흐 풀만'의 가장 큰 특징은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를 통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실내에 있다.
뒷좌석은 총 4개의 시트가 마주보고 앉는 형태로 돼 있으며 역방향 시트는 폴딩이 가능하다. 운전석과 뒷좌석의 공간을 유리벽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실내의 모든 창문에는 커튼이 설치돼 있다.
'마이바흐 풀만'의 가격은 6억 2000만 원(50만 유로)부터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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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풀만의 측면(위)과 실내./ ⓒAFPBBNews=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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