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용 첫 우승...아이스클라이밍 월드투어 후반 경쟁 치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3.05 16: 21

‘2015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투어’ 후반전의 순위경쟁이 치열하다. 지금까지 총 6개 대회 중 5개 대회가 마무리됐다.
지난 2월 열린 프랑스 샴파니에서 열린 5차 대회 결과, 우리나라 박희용(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남자 난이도 부문에서 우승, 올 시즌 첫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박희용은 결승전에서 7분 17초 만에 완등, 스위스의 야닉 글래트하드를 21초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아이스클라이밍 월드투어는 러시아 키로프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만을 남겨둔 상황. 올 시즌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종합우승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박희용은 1차 대회 2위, 2차 대회 3위, 4차 대회 2위, 5차 대회 1위를 기록했다. 3차 대회만을 제외하곤 남자 난이도 부문에서 모두 3위 안에 들며 종합우승의 기대를 밝게 하고 있다.
신운선(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은 1차 대회 2위, 4차 대회에서 1위를 했고, 송한나래(한국외국어대학교)는 2차 대회 1위, 3차 대회 2위를 했다.
마운틴TV는 ‘2015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투어’ 5차 대회를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3시 산악스포츠 중계프로그램 '마운틴 중계석'을 통해 방영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가 함께 방송된다.
'마운틴중계석'은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 지역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네이버 스포츠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http://goo.gl/z0OQ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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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샴파니 대회에서 완등 후 환호하는 박희용. 아래는 여자부 난이도 부문에서 3등을 차지한 송한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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