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의 애틋한 백허그가 포착됐다.
오늘(5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박신우/제작 에이치이앤엠 KPJ) 14회에서는 과거 트라우마와의 정면 돌파 후 한지민(장하나 역)과 솔직한 마음을 나누는 현빈(구서진/로빈 역)의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깊어가는 로맨스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는 현빈, 한지민의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은 극 중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구서진의 집에 함께 서 있다. 등을 돌린 채 선 현빈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그의 감정을 설명해주듯 공허하고 무표정한 느낌이다. 반면 그런 현빈을 뒤에서 와락 끌어안은 한지민의 얼굴에서는 애틋함이 묻어난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백허그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진 속 장하나가 와락 끌어안은 남자는 구서진과 로빈 중 누구인지, 앞으로 두 사람의 삼각로맨스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 속 현빈, 한지민의 케미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촬영 준비 당시를 포착한 비하인드 컷으로 한지민은 현빈의 등에 얼굴을 기댄 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백허그 장면 촬영 당시 애틋하면서도 로맨틱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몰입해 지켜봤다"며 "오늘 방송분에서 한층 깊어질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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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이앤엠 KPJ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