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관문을 뚫고 이젠 사회인이다. 그런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업무 적응만큼 염려되는 게 패션이다. 첫 출근길에는 어떻게 코디를 해야할까?
예전에는 타이-셔츠-재킷으로 이어지는 클래식한 수트만 갖춰 입으면 됐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센스’가 가미 돼야 ‘옷 잘 입는’ 새내기가 된다. 첫 출근을 앞둔 신입사원들을 위한 센스 넘치는 오피스룩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셔츠로 완성하는 깔끔한 모던 클래식 스타일
늘 단정한 복장이 필수인 직장인에게 셔츠는 기본 중의 기본 아이템. 특히 셔츠에 치노 팬츠를 매치하는 스타일링은 직장인의 기본 공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직장인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셔츠는 쉽게 연출이 가능하지만 자칫 밋밋하고 지루해 보일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감각적인 패턴이나 독특한 컬러 감의 셔츠를 선택하면 보다 트렌디한 오피스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패턴 디테일이 더해진 셔츠는 더욱 경쾌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으며, 같은 색의 하의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세련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의 데님 팬츠나 니트를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의 비즈니스룩을 연출 할 수 있다.
▲ 컬러포인트로 밋밋한 비즈니스룩에 감각과 센스 더하기
너무 평범하기만 한 기본 스타일이 지겹다면 때론 과감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감각적인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 트렌드 컬러로 선정된 마르살라 컬러의 카디건이나 스카프를 이용한 포인트 연출도 좋은 방법.

마르살라 컬러의 셔츠나 스웨터는 하나만 입어도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있지만 베이직한 화이트, 네이비 컬러의 아이템과 레이어링하면 더욱 빛을 발한다.
2015년 청양의 해를 상징하기도 하는 블루 컬러는 긍정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신입사원이 활용하기 좋은 컬러. 단, 너무 밝은 톤의 블루 컬러보다는 톤다운 된 네이비 계열의 컬러를 고르는 것이 훨씬 단정하고 세련돼 보일 수 있다.
▲ 평일과 주말의 경계를 허물자! 위크&위크엔드 듀얼 스타일
회사 분위기가 복장에 자유롭다면 주중과 주말 연출이 모두 가능한 위크&위크엔드 듀얼 스타일을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주중과 주말에 모두 활용할 아이템을 고를 때에는 차분하고 깔끔하되 유니크 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라코스테 관계자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는 프리미엄 스포티 스타일 아이템은 근래 오피스룩으로 많이 선호되면서도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위크엔드 캐주얼로만 인식 됐던 맨투맨셔츠가 이제는 오피스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라코스테에서는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스트라이프 패턴, 감각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엠보패턴 디자인 등 다양한 맨투맨셔츠를 이번 시즌 선보인다. 맨투맨 셔츠 스타일에 좀더 포멀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셔츠나 재킷을 레이어링하거나 레더 슈즈나 백을 매칭하여 프리미엄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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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