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전자랜드와 총력전 펼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05 21: 36

"전자랜드와 총력전 펼칠 것".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90-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SK는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됐다. SK는 동부가 삼성을 꺾으면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밀려 3위로 플레이오프를 임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김선형은 "오늘 경기전 동부의 승패에 상관없이 무조건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오리온스가 워낙 까다로운 팀이라 부담이 컸다"면서 "끝까지 잘 버텨서 마무리를 잘했다. 그래서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연패에 빠진 후 플레이오프에 임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6강 상대인 전자랜드에 대해서는 "우리의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아서 문제였다. 플레이오프는 큰 무대이고 단기전이기 때문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면서 "정규리그 승패는 의미 없다.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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